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발행액 늘리고 단속도 강화
경기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양사랑페이’발행을 올해 94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 600억원보다 340억원 증가한 액수다. 안양사랑페이는 이달 초에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활용으로 100억원 규모가 발행되면서 그간 울상이었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시는 이에 안양사랑페이 발행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고, 기존 6%에서 10%로 높인 할인율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지역화폐 용도 증가에 따른 부정유통 방지에도 소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정유통방지 단속반을 편성, 지난 15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구체적으로 Δ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 영위 Δ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일명 ‘깡’) Δ실제 매출금액…
경기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양사랑페이’발행을 올해 94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 600억원보다 340억원 증가한 액수다.
안양사랑페이는 이달 초에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활용으로 100억원 규모가 발행되면서 그간 울상이었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시는 이에 안양사랑페이 발행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고, 기존 6%에서 10%로 높인 할인율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지역화폐 용도 증가에 따른 부정유통 방지에도 소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정유통방지 단속반을 편성, 지난 15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구체적으로 Δ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 영위 Δ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일명 ‘깡’) Δ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 수취 Δ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안양사랑페이의 환전대행 행위가 주요 단속대상이다.
시는 명백한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및 등록정지, 과태료 부과, 부당이익 환수조치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선량한 소상공인과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부정유통 단속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데이터경제신문(http://www.dataeconomy.co.kr)